축구 쿼터제 경기, 출전 시간 공평하게 나누는 법
· ATeaM
조기축구나 동호회 경기는 쿼터를 나눠 뛰는 경우가 많아요. 그런데 매번 같은 사람만 많이 뛰면 다른 팀원들은 점점 경기에 안 나오게 돼요. 출전 시간을 공평하게 나누는 간단한 계산법과 로테이션 요령을 정리했어요.
먼저 계산해 보기: 한 사람이 몇 쿼터 뛸 수 있을까
경기 전체의 출전 자리 수는 "한 번에 뛰는 인원 × 쿼터 수"예요. 이걸 참석 인원으로 나누면 한 사람이 평균 몇 쿼터를 뛸 수 있는지 나와요.
예를 들어 11인제로 4쿼터를 뛰는데 16명이 왔다면, 출전 자리는 11 × 4 = 44자리예요. 44 ÷ 16 = 2.75이니까, 12명은 3쿼터, 4명은 2쿼터를 뛰면 딱 맞아요. (12 × 3 + 4 × 2 = 44)
- 11인제 4쿼터, 14명 참석: 44자리 → 2명은 4쿼터, 12명은 3쿼터
- 11인제 4쿼터, 18명 참석: 44자리 → 8명은 3쿼터, 10명은 2쿼터
- 풋살 5인제 4쿼터, 8명 참석: 20자리 → 4명은 3쿼터, 4명은 2쿼터
골키퍼를 한 사람이 계속 맡는다면, 골키퍼를 빼고 필드 인원(10명 또는 4명)으로 계산하면 더 정확해요.
로테이션을 짤 때의 요령
- 덜 뛰는 사람을 먼저 정하고, 그 사람이 쉴 쿼터를 나눠 배치해요. 한 사람이 1·2쿼터를 연달아 쉬는 것보다 1쿼터와 3쿼터처럼 떨어뜨려 쉬는 편이 덜 지루해요.
- 포지션별로 교체 짝을 만들어요. 같은 포지션끼리 바꾸면 쿼터가 바뀌어도 팀의 모양이 크게 흔들리지 않아요.
- 지각자를 생각해 1쿼터는 일찍 온 사람 위주로 짜요.
- 지난 경기에서 덜 뛴 사람을 이번 경기에서 먼저 챙겨요. 한 경기 안에서 완벽하게 맞추기 어렵다면 시즌 전체로 맞춰도 돼요.
- 스쿼드는 경기 전에 미리 공유해요. 경기장에서 정하면 시간이 걸리고, 누가 얼마나 뛰는지로 서운한 일이 생기기 쉬워요.
"공평"을 팀 규칙으로 정해 두기
출전 시간 기준은 팀마다 달라요. 실력 위주로 이기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팀도 있고, 모두 비슷하게 뛰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팀도 있어요. 어느 쪽이든 미리 정해서 팀원들이 알고 있으면 불만이 줄어요.
- 예: 참석한 사람은 최소 2쿼터 보장
- 예: 응답 마감 이후에 참석을 알린 사람은 출전 순서가 뒤로
- 예: 친선 경기는 고르게, 대회는 감독이 판단